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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処へ行くの, あの日(어디 가니 그날) 간단잡담 텍스트게임


대강 직역해 보자면.

누구에게도 그 눈이 향하지 않기를.
마음이 결코 움직이지 않기를.
걸어가는 길이, 앞인지 뒤인지도 알수 없기를.
따뜻함에 닿지 않기를.
사람에게서 멀어져가기를.
그저, 환영만을 친구로 삼기를
죽어버린 소녀만을 계속 바라보기를.
....당신이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를.
당신이 현재를 사랑하지 않기를.
당신이 과거만을 사랑하기를.
추억만을 계속 사랑하기를...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미소지으며.
수수께끼와 같이 미소지으며.
당신의 마음에 쐐기를 박아 넣기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당신을 그런식으로 만든는것을 바라며.



사실 문스톤 게임중에서 판매량이 아닌 시나리오나 분위기로 따진다면 제일이 아닐까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저야 뭐 할 당시의 일본어 수준이 낮았던것도 있고, 한번의 클리어로는 이해하기 힘든 시나리오, 빠져들게 만드는 중독성있는 무미건조한 분위기덕분에 저는 어째 이 게임을 재미있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다시 한다면 할 수 있을것 같긴는 한데... 그건 다른분의 감상에서 보완하기도 했고, ps2판을 구했을때의 재미로 미루어두기로 하지요. 

어디 가니 그날의 시작하기 전에 보기 좋은 리뷰라면 십오야님이 홈페이지 시절에 쓰신것이 제일 좋긴 한데 십오야님의 블로그에선 보이지를 않네요. 당시에는 클리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이 가지 않아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생각하니까 또 아쉽긴 합니다.

어디 가니 그날은 내만소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lagious.do?Redirect=Log&logNo=60035517313 이분이 리뷰 써놓으신것 있으니 관심이 간다면 해보세요. 제일 하단에는 클리어한 후의 생각이 있는데 다 끝내고 보는것을 권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게 판매량으로 제대로 뜨질 못해서 기프트나 클리어가 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클리어는 아직 안했지만) 어디가니그날 무료 팬디스크도 비난끝에 겨우겨우 만들었었고 말이지요.

아, EVER17처럼 올클리어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한없이 0에 수렴하니 염두해 두세요.

덧글

  • 키노모토 2007/08/31 11:40 # 답글

    이것도 얘기는 꽤 들었었는데 당시 후커인지 번역본인지 먹혔던것이 내만소밖에 없어서 접어뒀던거네요.

    일단 흥미는 꽤 갑니다. 근데 제가 잡는다면 기프트를 먼저 잡을것 같은데 그 이유는....

    ........키리노가 얀데레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키리노의 성우는....

    말 안해도 아실듯.
  • 감자 2007/08/31 12:52 # 답글

    왠지 리뷰 스샷들에 피가 난무하네요 (--;)
  • 살인귀 2007/08/31 13:07 # 답글

    GIFT가 이 작품 이후에 발매했던가요.......
    솔직 이 당시는 문스톤이 순애물을 만든다는 소리가 정말 충격이었던...
  • 크라켄 2007/08/31 14:38 # 답글

    어디가니 그날은 저도 언제고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로릿치 2007/08/31 15:34 # 답글

    음, 내만소는 재밌게 했었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싶은 작품.
  • ckatto 2007/08/31 16:12 # 답글

    키노모토님//...기프트 pc판 올클리어한 제가 말하자면 게임판은 얀데레 아닙니다..; 키리노 얀데레는 애니판의, 그것도 극히 잠깐만이지요.

    감자님//그렇다고 고어물은 아닙니다.


    살인귀님//이 게임의 무료 오카에시 디스크 만든다고 고생이랑 손해를 꽤 봤으니까요. 게다가 에로게 전체의 흐름도 있었고 말이지요.


    크라켄님//멋진 게임이지요.

    로릿치님//30-40시간 정도 잡고 해야하니 시간을 잘 잡아야 할 듯 합니다.
  • Laphyr 2007/08/31 17:35 # 답글

    링크의 리뷰를 보면서 생각해본건데, 저는 평범한 학원물 분위기였다가 180도 분위기가 돌변하는 작품들은 별로 접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 자체도 깔끔하고 성우진도 끌립니다....만 30~40시간에 좌절..
  • ckatto 2007/08/31 23:39 # 답글

    Laphyr님//평범한 학원물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황폐하고 무미건조한 분위기를 풍기지요. 180도 돌변하기 보다는... 천천히 내리막길로 향해가는 분위기라는게 어울리겠네요. 한다면 방학때 같은때가 어떨까 싶습니다.
  • 木卯矢熏力 2007/09/29 19:25 # 답글

    에이, 키리노 얀데레는 애니메이션 판의 잠깐이죠.

    저는 그 원인을 성우에서 찾고 있습죠. 성우분이신 M야자키 U이씨는

    다카포 S.S에서도 참 후덜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프트 애니메이션은 다카포와 비교가 많이되죠.


    원화가인 mitha씨 등의 그림체가 나나오 나루씨와 비슷한것도

    있고, 주요 스탭이 CIRCUS에서 나온 제작사라서 그런게 아닐까도

    싶구요.


    에... 그러고보니 애니메이션판의 주인공성우도 다카포의 주인공이군요.


    그나저나 문스톤이라면 안습한 기억이 나네요...


    잊을수 없는 ONE...
  • ckatto 2007/09/29 19:32 # 답글

    木卯矢熏力님//그 잠깐이 키리노의 인상을 바꿔버려서 슬프지요ㅠㅠ 어느 매드무비에서는 눈빛만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는 히로인이라고 하니까요.

    기프트가 비교가 되는것은 어쩔수 없겠지요. 일단 그림이 비슷하니까요. 그래도 04년 부터의 서커스와 비교하면 은근히 다르기도 하지만요.
  • AHYUNN 2010/06/20 12:21 # 답글

    이 작품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쥬고야님 리뷰도 좋았지만 또 어떤분 리뷰 (닉이 생각나질않습니다. 진짜 글 좋은분이셨는데)
    에 인물평과 스토리 및 작중에 등장하는 약품 분석글이 담겼었죠
    여주인공의 인물소개: <눈빛은 강하지만 자기표현은 약하다>
    무척 간결하며 특징을 드러내는 글이었죠

    2004년 무렵..
    이제는 도로 찾으려해도 시대라는 물결에 휩쓸려버렸어요
  • ckatto 2010/06/21 07:14 #

    그 어떤분은 모르겠지만

    http://blog.naver.com/lagious?Redirect=Log&logNo=60035517313

    이분것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훑어봤는데 결국 ps2로 하는일은 없었네요.
  • 재윤 2012/05/10 14:30 # 답글

    어디로 가나, 그날
    何処へ行くの、あの日

    ps2판을 찾아보죠. 제가, 저 또한
    해야 할 건 해야죠.
    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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