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주계(神曲奏界) 폴리포니카 1&2화 텍스트게임


1&2화 라고해서 애니판은 아니고, 라노베판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의 과거편을 다룬 pc판 키네틱 노벨(전연령)입니다. 크림슨에서는 주인공인 폴론이 사회인이기 때문에 과거편은 학원생활을 다루고 있지요. 저야 아직 라노베판을 안보고 있긴 합니다만, 순서대로 따진다면 라노베판이 나온다음에 게임판이 나왔더군요. 뭐어, 그래도 저는 시간순서대로 보기로 결정했으니 게임판을 다 클리어한 다음에 라노베판으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지금은 3화 초반을 진행중이기도 하네요.

1&2화로 되었긴하지만 사실 프롤로그도 있습니다. 게다가 그 프롤로그도 프롤로그치고는 상당히 긴편이지요. 1&2화의 절반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롤로그는 유기리 자매(남자옆의 양손의 꽃. 왼쪽이 페르세르테 오른쪽이 프리네시카 입니다)와 만나는 부분과, 12년전에 정령계약을 맺은 코티카르테(제일 크게 나온 붉은머리 로리)와 재회하는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는 좀 졸립기도 하고 탈락을 많이 할뻔하기도 했네요. 내용 자체야 프롤로그라서 간단하게 넘어갈줄 알았는데 은근히 긴것도 있었고, 사카키 이치로님의 라노베판(라고해도 제가 본것은 스트레이트 재킷밖에 없긴 합니다만)과는 다르게 한말 또하고 늘리고 또하고 늘리고 또하고 늘리고 또하고 같은게 많았습니다. 저야 약간 편집증적인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다 보기까지 했거든요. 게다가 이게 프롤로그에만 있는게 아니라 3화 초반까지 계속 이어지더군요. 게다가 제 일본어수준도 그리 높은편은 아니기도 하고, 상당기간동안 일본어와는 떨어진 생활을 해서 저에게 있어서 고난이도의 단어들이 난무하기에 고생한것도 있습니다. 못읽은것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긴 하더라구요. 한자가 익숙해진다면 한눈에 들어오는것과 뜻을 이해하는것은 제일 쉬운 단어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익숙해질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뭐어, 저번에 이웃분과 잠깐 나눈 대화로는 사카키 이치로님 자체의 문장구성이 어려운편에 속하기도 한다고 들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아니면 폴리포니카는 쉬운편인데 단지 제가 떨어지는것이라든지요.

내용부분은 1화는 주인공인 포론이 코티카르테에게 제대로 신곡을 연주할수 있게 되기까지의 청춘의 고난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너무나도 청춘스러워서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포론은 자신만의 해답을 찾게 되고 그 해답으로 코티카르테에게 자신의 신곡을 들려줍니다. 역시 이런 이야기는 뻔하기도 하지만 글쓴이에 따라서 충분히 먹힐만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아로 지내온 포론의 심정같은 부분도 잘 묘사가 되어있어서 좋았고요.

2화는 포론들이 사는 제국에서 12년전에 테러를 일으킨 한탄의 이방인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포론은 태어나서부터의 성격상 뭔가 느리고 요령이 없으며 실패도 많이 하고 대인관계가 옅고 싸움을 싫어하는 조화계 타입이라서 상대방을 해치는것을 싫어하는데다가 코티카르테를 혼자만 싸우게 하는것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어느정도 전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한탄의 이방인들과의 제대로된 접전이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일단 2화까지만 진행하긴 했습니다만, 프롤로그 부분에서 쓴 게임판의 이상한 부분들(주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내용 자체는 좋았습니다. 학원 이야기와 잠재능력 자체는 무궁무진하지만 아직 제어가 잘 안되는 주인공, 그리고 정체를 드러내는 적들이라는 소재는 전 좋아하니까요. 3&4화의 오프닝은 1&2화의 오프닝과는 살짝 다른데, 오프닝만 봐서는 한탄의 이방인의 나름 상급직중 하나를 쓰러뜨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노베판 크림슨의 뒷표지정도는 봐서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내용도 알고 있으니까요.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katto.egloos.com/tb/3938492 [도움말]

덧글

  • 살인귀 2007/11/16 16:11 # 답글

    해보기는해야하는데 언제 기회가 있을지....
  • 셀키네스 2007/11/16 16:18 # 답글

    저는 아주 즐겁게 했던 게임이지요
  • 라이네 2007/11/16 19:20 # 삭제 답글

    뭐랄까 애니와 소설의 갭이 너무 컸달까나요(..)
  • 라스씨ㅋ 2007/11/16 21:32 # 답글

    아....이거 얼마전에 얼핏 본듯하네요..오호!
  • ckatto 2007/11/16 23:54 # 답글

    살인귀님//이라면 시작하면 금방 끝내실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셀키네스님//저도 재미있게 하고는 있습니다만, 반복설명은 자제해주었으면 합니다;

    라이네님//애니는 일종의 흑역사이기도 하니까요. 감독분이 1화 시작하자마자 돌아가셨다던가...(...)

    라스씨ㅋ님//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木卯矢熏力 2007/11/17 09:41 # 답글

    저기 계신 노란 양갈래 머리의 성우분이 무려 미즈키 나나씨...

    페이트가 겹쳐보이는건 저의 착각인가요?

    애니메이션도 나름 재밌었는데말이죠.

    게임판 성우도 같은지는 모르겠는데 성우진도 화려하고


    뭣보다 작화가 좀 불안정하긴해도 나름 재밌었으니까요.
  • 木卯矢熏力 2007/11/17 09:44 # 답글

    사카키씨의 문장배열이나 단어활용은 나름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스테프리를 원서로 보다보면 처음에는 참 많이 막히죠.

    ...그래도 음악적 요소를 많이 넣은건 맘에 들더랍니다.

    이건 사카키씨가 각본 및 시나리오 등을 담당했지만

    직접 라이팅을 하진 않았다고 하더군요.

    분명 회사내의 다른 라이터들이 썼겠죠.


    사카키씨도 현역 작가인데 전부 쓰기란 무리일테구요.
  • ckatto 2007/11/17 10:47 # 답글

    木卯矢熏力님//네. 착각입니다. 아무래도 페이트 증후군에 걸리신것 같네요(응?) 애니메이션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네요.

    확실히 어려워서 오랜만에 접한 일본어판 게임으로는 힘들긴 했습니다. 전 스탭롤의 표면정보만 봤지만 일단 이것(크림슨)의 경우에는 사카키님이 쓰신걸로 나와있더군요. 화이트나 블랙이야 표면으로도 다른분이 쓰셨고요.

    뭐어, 분량으로 본다면 사카키님이 쓸만한 스케쥴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농도는 떨어지는 편이니 연습용일지도 모르지요. 3화부터는 나아지긴 했지만요.
  • 木卯矢熏力 2007/11/17 13:17 # 답글

    그러니까 원작소설은 사카키님이 쓰셨지만

    모든 것을 쓰셨을리는 없죠.

    즉 이름은 걸쳐두고 뒤에서 묵묵히 작업하는

    시나리오 라이터나 지망생들이 있다는 소립니다.



    폴리포니카 시리즈는 나름대로 일본 굴지의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라노베 산업에 진출하면서

    내걸은 간판 작품입니다.

    덕분에 소개된지 얼마 안되서 게임도 발매되고

    (비주얼아트와 손을 잡았죠)

    소설 및 애니메이션 화도 활발히 되더군요.
  • ckatto 2007/11/17 21:35 # 답글

    木卯矢熏力님//하긴 한화당 1초에 한자만 써도 하루는 잡아야 할 분량이긴 하니까요. 근데 일본에도 그런 시스템이 있긴 있나 보네요. 근데 그럴 경우에는 사카키님을 기획쪽에 돌리고 시나리오를 다른사람으로 돌리지 않나요? 일본쪽이 아마 90년 초중반 이후로 모든 스탭이 나오게 되어있는것으로 아는데 말이지요. 본인동의하에서만 필명으로 나올수도 있기는 해도 말이지요. 뭐, 주요스탭만 본것이니 잡다한 스탭부분에 있을지도요.

    애니가 아마 1화가 나오자마자 감독분이 돌아가셔서 일종의 저주가 걸린것 같은데, 잘 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필을 좋아하지 않아서 단지 인정하기 싫은것일지도요.
  • 타즈 2007/11/18 11:58 # 답글

    키네틱노벨이네요.
    요고 구해보려고 그리 발버둥을 쳐도 손에 안들어와서
    결국 라노베판으로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OTL
  • 木卯矢熏力 2007/11/18 13:21 # 답글

    그럴땐 보통 Special Thanks나 어찌저찌 기획이나
    각본 설정 담당이니 뭐니하고 잡다하게 붙습니다.

    사실 그분들은 뒤처리 다 하는거...

    솔직히 사카키씨가 지금 쓰는 작품이 몇갠데 이거 하나만

    붙잡고 있을순 없죠...;
  • ckatto 2007/11/19 07:05 # 답글

    타즈님//애니메판과 라노베판과 게임판은 전부다 스토리가 다릅니다. 결국 전부 다 접해야 하지요. 뭐어, 라노베판은 이제 볼 예정이고 애니판은 그 다음이 되겠지만, 게임판을 방금 끝낸 저로서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단지 애니판은 옴니버스에 작화도 별로라고 하니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木卯矢熏力님//3&4화의 스탭롤을 보면 아예 두분이 되어있더군요.

    뭐어, 쓰는 작품이 많은것은 알지만 국내의 모 사쿠님을 보면 불가능할것 같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이러면 이미 예전에 이 세상을 떠나셨을테니 조력을 받는것 같긴 합니다.
  • 밀라이 2008/01/10 18:31 # 삭제 답글

    아흠… 1&2화 막 플레이하고 왔는데… 나름 재밌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었어요. 일본어가 막혀서 그냥 중간부터는 후커로 돌렸는데 내용파악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더군요 :D

    몰랐었는데, 팀 아카시아에서 한글패치 중이었더군요 ;ㅅ; 알았으면 플레이하는 걸 조금 늦췄을텐데… 한패 나오면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ckatto 2008/01/10 19:31 # 답글

    밀라이님//사카키님이 좀 어렵게 쓰는편이긴 하지요.

    전 한글패치팀을 기대하는 편이 아니라서 꽤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개일이 나와있는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덧글 입력 영역


메모장



클리어 예정 게임

환린의 희장군 1
D.C.P.S
강철의 연금술사 1 - 날수없는 천사
강철의 연금술사 2 - 붉은 에릭실의 악마
강철의 연금술사 3 - 신을 잇는 소녀
いつか、届く、あの空に
창세기전 외전-서풍의 광시곡
슈퍼로봇대전EX
샤이닝 소울1
WSC FF1 적마도사 4인 파티
노예인 그녀 2
라쳇&클랭크 공구전사 대박몰이
베이그란츠
츠이테루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마이스터즈
기동전사 건담 타겟 인 사이트

클리어가 없는 게임

톨네코의 대모험2
기동전사 건담 배틀 크로니클
기동전사 건담 배틀 유니버스


최근 보는 애니메이션

시스터 프린세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겟타로보G
CHAOS;HEAD
기동전사 빅토리 건담

장편,아이리스
게임판타지의 환상
한 발을 내딛는다는것
본능적인 무관심
드래곤 포스
카오스 레기온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파이어 엠블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