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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すばらしきこのせかい) 일반게임

NDS로 나온 게임은 해본것이 별로 없습니다만, 이 게임은 오로지 NDS로만 나올수 있는 신감각의 액션RPG라고 단언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NDS로 나온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지만 이 멋진 세계도 PSP로는 무슨수를 써도 이 게임성을 살리는것은 불가능할정도로 NDS의 기능을 100% 풀로 활용했으니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사쿠라바 네쿠(桜庭音操 통칭-ネク)가 시부야 거리 한복판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어째서인지 네쿠를 주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노이즈라고 불리우는 몬스터에게 습격당하며, 사신 게임이라는 파트너와 7일간 살아남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게임에 강제로(네쿠의 인식하에서는) 참가하게 되지요. 주인공 이름이 독특하게 네쿠입니다만, 스토리를 생각하면 정말 적절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세계의 메인 스토리는 사신 게임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서브 스토리는 삐뚤어진 네쿠가 사신 게임을 겪으면서 타인과의 교류를 가치있게 느끼게 되는것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네쿠의 ネク는 ひねくれ(삐뚤어진) 에서 따왔다고 불리우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적절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세계의 3개의 최대 장점을 말하자면 역시 첫번째는 게임성. 두번째는 음악. 세번째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은 게임의 무대가 시부야인 만큼 대체로 랩이나 펑크 계열의 음악입니다. 그리고 보컬곡이 세본것은 아니지만 약 10곡 전후반이고, 전부다 타이밍 좋게 나와서 스토리의 몰입도를 늘려주더군요. http://www.square-enix.co.jp/subarashiki/ 의 이 멋진 세계를 소개한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오프닝곡이 자동으로 재생되니 들어보시면 신선한 감각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제 제일 중요한 전투방식을 말하겠습니다만... 위에서도 썼듯이 NDS의 기능을 풀로 활용한 게임방식이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만, 익숙해지기 까지도 재미있고, 익숙해진 다음에도 재미있더군요. 저도 아직 완전하게 익숙해진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방향키로 위쪽의 파트너를 조작하고, 터치펜으로 아래쪽의 네쿠를 조작합니다. 당연히 네쿠와 파트너를 동시에 조작해야 하지요. 그리고 위쪽과 아래쪽의 화면을 동시에 파악해야 하고요. NDS가 어떤 기계인지 아신다면 말만 들어도 어렵고, 이런걸 어떻게 처음부터 조작하냐! 하실텐데, 옵션에서 위쪽의 파트너는 자동으로 돌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은근히 액션치라 처음엔 자동으로 돌리고 진행했지요. 그렇게 계속 하다보니까 아래쪽의 네쿠를 조작하는게 익숙해지고, 조금씩 여유가 생겨서 위쪽의 파트너도 대강은 조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인 스토리가 다 끝날때 가서이긴 합니다만(...)

위쪽의 파트너는 기본적으론 고정된 상태에서 방향키를 눌러서 노이즈들을 공격하면 됩니다만, 그렇게 공격만 한다면 그냥 자동으로 돌리면 되지요. 그리고 그런 단순반복을 한다면 게임이 재미없어 지겠습니다만, 그것을 막기 위해 파트너가 어떤 조건을 달성하면 필살기를 쓸 수 있습니다. 그 필살기는 전체공격뿐만 아니라 체력회복의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전투를 보다 쉽게 진행할수 있지요. 이 멋진 세계는 전투가 끝나면 체력이 전부 회복합니다만, 여러 파티의 노이즈들과 연속전투를 할 수 있어서 중간중간에 필살기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큰 부담없이 연속전투에서도 이길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네쿠는 아마도 NDS의 기존 게임들과 같이 터치펜으로 네쿠를 이동하고, 드래그하고, 연타하고, 원을 그리면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만, 전 NDS 게임을거의 안해서 네쿠의 조작에 익숙해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요즘의 추세답게 메인 스토리를 끝낸것만으로는 스토리의 전부를 알 수 없어서 2회차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2회차라고 해도 스토리는 챕터별로 고를수 있고, 모든 데이터가 계승됩니다. 특별한 스토리의 추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크릿 레포트 라는 것으로 비하인드 스토리의 대략적인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스토리는 어찌보면 많이 접해봤다면 접해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신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가하게 된 네쿠의 상황과, 서로 의지하지 않으면 소멸해 버리는 사신 게임의 시스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음악덕분에 스토리를 한층 더 깊이있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NDS가 있다면 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발매한지 반년이상 되었고, 게임 자체도 스퀘어 에닉스 게임치고는 그리 많이 팔린것은 아니라서(ㅠㅠ) 국전에서 중고를 2만원대에, 모X짱에서 신품을 3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이 멋진 세계는 2d게임입니다만,
만약 NDS2가 나온다면 3d로 리메이크 해주었으면 합니다(또 쓴다) 그래야 게임내에 나오는 수많은 옷과 장신구들을 갈아입는것을 보면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면 짱 귀여운 라임과 츤츤대는 네쿠에게 귀여운 옷들도 잔뜩 입힐수 있을테고 말이지요. 라임은 파트너가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정도는 리메이크니까 특전으로 넣어주겠지요. 아, 라임은 저래보여도 여자아이입니다. 매뉴얼에도 나와있으니까 네타바레는 아니에요.

덧글

  • Hiwars 2008/02/12 20:06 # 답글

    이거 안해봤지만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 ckatto 2008/02/12 20:16 # 답글

    Hiwars님//그러고보니 난이도를 안썼네요. 노멀모드는 네쿠만 잘 조작하면 되고, 이지모드는 대충해도 됩니다만, 하드부터가 고생이지요. 전 노멀로만 했습니다.
  • 지나가던무명 2008/02/12 20:59 # 삭제 답글

    솔직히 스토리는 이지랑 최고 레벨 맞추면 설렁설렁 할 수 있는데
    숨겨진 요소까지 공략하려면 좀 힘듭니다 -_-;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어가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좋긴 합니다만
  • 라이네 2008/02/12 21:17 # 답글

    나름대로 재밌는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참 간만의 오리지널이였던(..)
  • 감자 2008/02/13 00:56 # 답글

    NDS가 사라진 다음날 이글을 보게된 것은 재앙일까요 아닐까요 (...)
  • 요르다 2008/02/13 01:05 # 답글

    난 이게 야겜제목인줄 알았는데...
  • moastone 2008/02/13 09:07 # 답글

    잘 읽었습니다. 게임 컨셉보고 돌려봐야지 했던 물건이었는데 까먹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PSP용 와일드암즈에서 헤매는 중...) 리뷰보고 뽐뿌 받았으니 조만간 돌려 봐야겠네요.
  • ckatto 2008/02/13 21:36 # 답글

    지나가던무명님//전 스토리모드에서는 노멀에 레벨 절반으로 해놓고진행했네요. 노가다를 꽤 해서 절반이라고 해도 30은 되었고, 보스전에선 최고로 올리긴 했습니다만.

    그 시스템은 정말 두고두고 즐길수 있어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라이네님//스퀘에니는 오리지널 내놓아도 별로 인기가 없으니까요ㅠㅠ

    감자님//재앙이군요. 애도를 표하겠습니다.

    요르다님//역시 에로하신 분...

    moastone님//전 와일드 암즈는 psp에 넣지도 않았네요(...)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재미있어지는 게임이니까 꽤 오래할수도 있고, 스토리 자체도 전형적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하니 스토리만 먼저 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 시무언 2008/05/09 14:38 # 삭제 답글

    라임은 진짜 파트너가 안되는게 너무 아까워요ㅠㅠ 가장 좋아했는데...그래도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이 마지막에 존재하니 다행이랄까(종반부 누설-_-)
  • ckatto 2008/05/10 02:13 # 답글

    시무언님//라임이 파트너가 되면 비록 능력치가 안좋아도 애정으로 극복할텐데 말입니다ㅠㅠ

    아, 일단 스토리모드는 클리어 했습니다. 얼마후에 실수로 빌려줘서 데이터가 지워졌지만OTL
  • hunj 2009/03/10 23:13 # 답글

    라임 하악하악하악!!
  • ckatto 2009/03/10 23:25 #

    라임이 참 귀엽지요. 저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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