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적에 할때는 꽤 오래 한것 같은데 지금 하니까 금방 끝나더군요. 나메크성 갈때 한칸씩 갔는데도 불구하고... 근데 이상하게 그때 갈때는 평균 전투력이 1만정도였는데 이번에 할때는 오반을 제외하면 8천정도 였습니다. 오반이야 강제 세이브를 이용해서 4만까지 올리긴 했습니다만, 아, 별로 올리고 싶어서 올린건 아니고, 어디까지 올라갈까 궁금해서 였습니다. 지겨워서 금방 나가떨어지긴 했지만요. 그래도 5천에서 4만까지 올렸으니 많이 올린듯 합니다. 아, 4만까지 올린탓에 적들이 알아서 도망쳐서 레벨이 안오른 것이구나.
한칸씩 전진해 나메크성에 도착한 다음에는 초고속 진행이 되버리더군요. 큐이도 바로 잡고~ 도도리아도 바로 잡고~ 자봉은 최장로가 파워업 시켜준 다음에 잡았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자봉보다 전투력이 높은데 자봉 잡는데는 시간이 참 오래 걸리더군요. 에너지만 많아가지고.
나메크성 편을 잘 생각해보면 고생은 오반과 크리링과(게임에서는 천진반, 야무치, 차오즈도 포함) 베지터가 다 하고 오공은 마지막에 와서 싹 맛있는것만 다 먹고 끝난것 같습니다. 만화로 볼때는 그런걸 잘 못느꼈는데, FC판 Z2나 SFC판 초사이어인 전설을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공 이 나쁜놈. 강하면 다냐!
.....다구나ㅠㅠ

오공은 너무 세서 전투력 80만인 천진반이 덤벼도 쉽게 나가떨어집니다ㅠㅠ 전투력만 보면 20만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입힌 대미지는 10밖에 안되네요ㅠㅠ
진실은 기뉴가 천진반에게 체인지를 쓴 탓에 제대로 공격을 못한것이긴 합니다만.

여기서는 최대 레벨은 40. 전투력으로 치면 999999인 오공이 제일 높습니다. 게다가 오공은 BP만 제때 회복시켜주면 초원기옥을 난무할수 있으니 프리저 3단계까지는 금방 해치울수 있지요. 레벨이야 프리저한테서 도망다니면서 100배 중력실을 이용하면 금방 올릴수 있고 말이지요.
여기서 하나 옛날에 가지고 있던 착각을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적들과 싸워서 전투력이 올라가면 그게 바로 파워에 반영되는줄 알았습니다(...) 사실은 일정 전투력이 되면 레벨이 올라가서 전체적으로 강해지는 것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그게 FC에서 가능할리도 없고...(...)

위 그림에서는 40만이었는데 지금은 90만. 올릴려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올라가거든요. 근데 이 게임내에서 베지터의 최대 전투력은 피콜로랑 똑같군요 :) 기술이야 베지터가 더 다양하고 강하긴 하지만.

마지막은 초원기옥이 아니라 그냥 원기옥... '엄마 쟤 흙먹어!' 와 비슷하게 '엄마! 프리저 그냥원기옥 맞고 죽었대!'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부분입니다. 계왕권 20배 가메하메파로 쓰러뜨리는게 더 재미있었을것 같네요 :)

마지막은 전투가 아니라 이벤트로 날린 초원기옥을 맞은 프리저 입니다. 빛이 되어라!!!!!!!!!
FC 드래곤볼을 역순으로 하고 있습니다. Z1도 이제 시작... 이 아니라 사실 짬짬히 하고 있긴 했어요. 그리고 그 결과물은 라데츠랑 싸우지도 않았는데 벌써 피콜로와 오공의 전투력이 2천... 물론 에디트같은것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드래곤볼 Z2가 FC판 드래곤볼Z 시리즈중에서 제일 나아보이는것은 전투 속도가 적절한것과 연출이 상상력을 자극해서와 스토리상으로 가장 긴 분량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Z3처럼 화려한 비주얼은 없지만 상상으로 보충했던 기억이 나네요.
Z3는 너무 빠르고 Z1은 너무 느리지요. 마찬가지로 Z3나 Z1은 스토리상 너무 짧기도 하고요.
그래도 FC판 드래곤볼Z 는 전부다 10시간 RPG이긴 합니다만 :)
뭐, 그래도 그게 좋을때도 있긴 합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