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유타마 - kiss on my deity


그것은 사람과, 타유타이의 이야기-それはヒトと、タユタイのオハナシ

여기저기에서 별로라는 평가 and 아메리짱나 라는 말을 듣는 타유타마 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별로라는 평가는 납득이 안갈 정도로 말이지요. 뭐어, 아메리가 선호 캐릭터이긴 해도 아메리짱나 라는것에는 반박할수 없긴 합니다만(...)

1회차 클리어까지는 1부인 체험판 분량을 포함하면 25시간 정도 이긴 합니다만, 2회차 부터는 5-6시간이면 가능합니다. 강력한 타유타이-3강에 관련된 부분이 1회차부터 전부 나오긴 합니다만, 2회차부터는 3강 관련은 중복 문장이 많으니까요. 라고해도 1회차 하면서 지쳐버려서인지 분명 체감시간상으로는 길지 않았는데 하루중 남은 시간을 거의 다 잡아먹더군요.

아래부터는 꽤 깁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할말이 많은 만큼 재미있게 했거든요. 이것도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A급 게임이 되버린 B급 게임


시나리오나 소재 부분은 사실 특출난건 아닙니다만, 문장의 유려함이랄까, 깔끔함으로 전혀 멈추지 않으면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일본어의 경우 저는 문장 편식이 있는지라 지루하지 않으면서 리듬감 있게 읽히는 읽히는 감각은 참 오랜만이었어요.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지 않은것도 있긴 합니다만, 이야기의 흐름과, 연속되는 사건과, 캐릭터들의 행동과, 주인공인 유우리의 심리를 잘 살려낸 것에서 + 점수가 컸습니다.


음악은 텍스트게임에서 BGM만으로도 이건 사야 된다는 느낌이 든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네요. 관성구입이나 일반게임OST는 제법 삽니다만, 텍스트게임에서 꼭 사야 된다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었습니다. 시나리오 본편이 강렬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지라 경쾌하고 빠른 BGM이 상당수 있습니다만, 그 BGM들이 시나리오를 몰입하기 쉽게 해주더군요. 그렇다고 온화한 시기를 보낼때의 BGM들이 별로였던것도 아니었고요.

BGM중에서 의외였던것은 히로인 개별 BGM이 평상시에도 자주 쓰이면서 각각의 히로인에게 있어서 결정적인 시기일때도 쓰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지요. 거기에다가 시나리오 중간에 나오는 보컬곡이 히로인 BGM을 어레인지 한것이고, 그 어레인지 보컬곡 외에도 삼입곡이 상당수 있어서 보컬곡 숫자로도 충족감을 느꼈네요.


인터페이스는 자잘한 부분까지 자신에게 맞게 바꿀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귀찮아도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한 부분도 있었고요.
 

원화 부분은 뭐 말할것도 없을듯 싶습니다. 다들 귀여워요. 몇가지 잡설을 하자면 모에키바라 후미타케님이 나중에 능욕게를 맡아도 제법 그릴수 있지 않을까 할 생각이 들 정도로 아메리 라스트 에로신과 마시로 세번째 에로신이 굉장했다는것이 있겠네요. CG만 본다면 아메리 라스트가 몇배 위이긴 합니다만. 거기에다가 히로인들 프로포션이 너서리 라임이나 CG만 본거지만 이츠소라때랑 비교하면 살짝 나아진것 같았습니다. 너서리 라임때는 얼굴은 예쁜데 프로포션이 좀 이상했거든요. 이츠소라는 약간 뭉뜽그려진것 같았고.


히로인 부분은 마시로는 온화-폭력 아메리는 활발-수줍 미후유는 지성-천연보케 유미나는 하이텐션-네거티브라는 상극의 속성을 넣어서 캐릭터성으로 밀고 나가는것처럼 보입니다만, 그 캐릭터성을 이정도로 살릴수 있는건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캐릭터를 창조한다는 부분만 본다면 그냥 속성만 적당히 모여서 만들면 끝입니다만, 그 캐릭터가 살아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까지 가는건 웬만해서는 힘들테니까요. 라노베에서 제로의 사역마가 인기가 있는건 에로한것도 있긴 있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굉장하다는것에 있으니까요.


성우는 뭐... 원래는 메이저에서 활동하는 성우들이 가명으로 등장한것이니까 말할것도 없겠지요. 개인적 보정을 걸면 아메리 성우분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와카모토 노리오+유미나 성우가 대단했지요. 그냥 대화만 해도 개그이지만, 유미나랑 같이 나와서 유미나 놀리는 신은 일부러 저장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진지한 대화를 해도 개그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이렇게 텍스트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평균치를 가볍게 돌파하는지라 B급 속성으로 A급 게임을 만들어 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 보정을 걸면 B급 속성으로 취향 적중인 A급 게임을 만들어 버렸다는 점에서 S까지 올라갑니다만.


시리어스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들 착한 3강



3강에 관련된 부분은 시리어스를 기대하신 분들도 있었겠지만, 전 2부 오프닝과 아메리 루트에서 오류-요리토모가 아메리 덮칠때 너덜너덜하게 맞으면서 입만은 살아있는걸 보고 재빨리 스위치를 바꿨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떤 개그를 보여줄까 하는 식으로 전환하니까 3강 관련 부분은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네요.

봉황편은 뭐 그냥저냥 이었습니다만 누에의 정체는 정말 예상외였지요. 설마 그럴줄이야... 게다가 누에의 성우는 너서리 라임의 아즈더군요. 스탭롤 볼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목소리 자체는 비슷하긴 한데 아즈의 성격이 순수한 누에랑은 정반대인 독설가라서 말이지요.

누에랑 치비마시로를 이렇게 모아놓으니까 참 보기 좋네요. 누에의 정체는 나름 반전에 속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분들 쓰신것만 봐도 다들 알테니까요 뭐


포인트는 파랑새의 뻘뻘 흘리는 땀입니다. 고생하네요. 근데 은근히 잘 안보이는듯...


순애물 H신의 궁극 or 진화형

훗훗훗... 드디어 계속 쓰고 싶었던 부분이 나왔습니다. 타유타마에서 H신을 빼면 히로인 스토리의 절반은 빼먹은거나 마찬가지지요. 타유타마 중간포스팅 마지막에 ps2로 나오면 살거라고 했습니다만, 웬만하면 ps2로는 나오지 말라고 할정도로 H신이 굉장했고, 스토리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했습니다. 마시로, 미후유, 아메리의 경우 H신이 빠지면 도대체 어떻게 진행할건지 궁금할 정도로 말이지요. 게다가 마시로는 H신을 안보면 설치된 복선을 그냥 지나치며 아메리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근데 왜 H신에 대해 쓰신 분들이 없는것일까나요... H신 자체는 전례가 있으면 무덤덤 해지는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소위 말하는 순애물 H신의 경우 과거에는 대충 한번만 나오고 끝났습니다. 요즘에는 많이 개방되어서인지 순애물이라고 해도 세번을 평균으로 잡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순애물 H신은 대부분 졸려서 스킵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저야 읽은문장이 아닌 이상은 절대 스킵하지 않는 주의인지라 졸음을 참아가면서 보긴 합니다만, 그래도 졸립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그렇다고 에로도를 높이기 위해 H신을 능욕틱하게 바꾼다면 본말전도에 속하겠지요. 게다가 순애물인 이상 히로인은 처녀일테고 말이지요. 

진정한 순애물 H신의 궁극 or 진화형은 타유타마를 하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H신이라고 해도 그 안에 스토리가 포함되 있어야 한다는것을 말이지요. 순애물 H신의 경우 대부분 나오는 말은 '사랑해' 입니다만, 타유타마 H신은 '미안해' 가 많이 나옵니다. H신의 대사도 '상처입혀서 미안'  '상처주고 싶지 않았는데'  '이럴거라면 차라리 사귀지 않는게 좋았어'  '난 남자로서(여자로서) 결함품이야'  '이런 행위는 빨리 끝내서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 왜 안끝나는거야' 등등 말이지요.

1,2회차 H신의 경우 유우리든 아메리든 마시로든 유미나든 미후유든 간에 상대방을 너무 신경써서 한번씩은 울거나 울기 직전까지 갈 정도거든요. 이녀석들이 상대방을 과도할 정도로 마음을 써주면서 어떻게 서툴게라도 진행하다가 운 좋게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하고 다시 만회하는것을 보면 너무 순수하게 보여서 욕정은 전혀 생기지 않으면서도 뭔가 보면 안되는 새로운 세계를 보는듯한 감각이었습니다. 특히 미후유랑 아메리가 굉장했지요. 미후유는 1,2회차 둘 다. 아메리는 2회차가 강력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부녀자분들이 BL의 세계에 처음 빠져들때 감각이 이런 것일까나요... 타유타마 H신은분명 노멀인데 말입니다. H신을 보면서 1g도 욕정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집중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3,4회차는 다른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타입이긴 합니다만, 1,2회차때 그 고생을 겪고 3,4회차를 보니까 제법 신선하게 보이더군요. 아메리는 M에 미후유는 S. 마시로는 치녀에 유미나는 닌자가 됩니다. 개그도가 제일 강했던건 유미나 3회차 H신 이었네요. 3명이 되어버린 유미나에게 유우리가 엄청 당하다가 반격에 들어가면서 'RPG든 SLG든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는 각개격파가 기본이지!' 라든지, '이 싸움, 이겼다!' 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독백입니다. 유우리의 독백이 재미있던 탓에 이건 H신이 아니라 개그신이라고 해도 될듯 싶었습니다.

3,4회차에서 의외였던건 아메리 1회차에서 개그 네타였던 도구가 사용된것과, 치비마시로 H신이 있더군요. 중간에 커지긴 하지만.

이렇게 히로인 스토리가 H신 본편과 전후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다지 짧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2회차부터 5-6시간은 걸렸으니까요.


인간과 타유타이의 이야기

마시로의 목적은 인간과 타유타이의 공존입니다. 그리고 그 공존에 대해서는 각각의 히로인 시나리오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나오지요. 유미나와 미후유의 경우는 천천히 한 발을 내딛습니다만, 마시로의 경우는 한 발이 아니라 두 발. 혹은 그 이상. 아메리의 경우는 일보 후퇴나 제자리 걸음 정도입니다. 개별 시나리오에서의 타유타이에 대한 부분을 보면 아메리는 많이 불호가 되기 쉽습니다만, 그것도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최선은 다 했고 말이지요. 어차피 유우리한테 지은 죄가 있으니 아메리는 철저하게 악역을 맡는게 나을지도요. 아메리 본인은 남몰래 요리토모GJ을 할지도 모르지만.

아메리편이 일보 후퇴인것도 있지만 요리토모가 바라는 방식으로 타유타이의 삶의 방식이 결정되기도 했으니까요. 비슷하게 미후유편은 누에가 바라는 된 방식으로, 유미나는 봉황과 비슷한 방식으로, 마시로는 마시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것 뿐입니다.

뭐어, 타유타마 자체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전부다 포함해서 끌어안고 나아가는 이야기 이니까요. H신에서 궁극의 순애랑 제법 능욕이 섞여있는것도 그렇고 말이지요. 그게 미후유나 유미나는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마시로나 아메리는 갈때까지 간것일 뿐입니다. H신도 그렇고, 시나리오도 그렇고.

히로인과 히로인 엔딩후의 세계에 대해 한마디

미토 마시로


유우리랑 진짜너무오래굉장히 행복하게 살았네요. 축하합니다. 치녀는 벗어났나요? 엔딩후의 세계가 스타트 시점에서 몇년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잘 살기를... 랄까, 너무 오래 살지 않았어요? 혹시 마지막의 대사는 권태기?

타카나시 유미나


엔딩의 CG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취향이었어요.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서 벚꽃나무 아래에서 술자리라... 개별 시나리오 자체는 좀 밋밋했지만 아메리에게 한방 날린 씬은 GJ. 아니 근데 세명이면 3백번 할 수 있다는건 좀... 이 아니라 많이 아니죠. 보통인간은 10번하면 죽어버러요.

키사라기 미후유


무서운 아이... 어떻게 그런걸 생각할수가 있었던 것이려나... 뭐어, 결정적 대사 직전에 눈치채긴 했습니다만. 엔딩후의 누에 대사를 보면 누에도 알건 다 알게 되었나 보군요. 그나저나 유우리랑 이어지지 않았으면 어떻게 결혼했을지가 궁금... 일단 집안을 이어야 하니까 강제적으로 결혼은 할텐데...

카와이 아메리


아... 솔직히 선호쪽에 들어가긴 하는데... 미안. 여기저기서 욕먹는건 납득이 간다. 그 라스트는 '인간과 타유타이의 이야기' 에 필요했다고 보긴 하지만 확실히 비호감에 속하긴 할듯. 근데 마지막이 그렇지 않으면 아메리 엔딩이 제일 해피엔딩이 되버리네... 다른 히로인 시나리오에서는 철저하게 차이는데. 뭐어, 삼강이랑 마시로가 친하게 된것만으로도 나름 성과는 있었으니까. 게다가 마시로 엔딩 보면 세계가 엄청 수라장을 겪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덤으로 2회차 H신 보면 과거의 행동 자체는 납득이 가긴 하는데 이상한건 유우리네 어머니 죽었을때 오지 않았다는게 솔직히 의문. 일단 소식은 들었을것 같은데 말이지.


오랜만에 정말 좋은 게임을 했습니다. CLEAR랑 동급이긴 하지만 CLEAR가 코이치 보정 없었으면 그 이상은 가볍게 넘어갔을듯 하네요. 이걸로 메모리즈 오프 6 T-wave 나오기 전까지는 따로 텍스트게임 새로 잡는건 없을듯 하네요. 일단 하다 만 게임들은 하겠지만요.

추천 클리어 순서는 아메리로 시작해서 마시로로 끝내는게 괜찮을듯 싶습니다. 아메리는 3강 부분에서 혼자 따로 노는것도 제법 있어서요.

아래는 아무래도 좋은 CG입니다만, CG안에 마시로 네타바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유우리만 생각하면 아메리 엔딩이 제일 나은듯. 무난한건 유미나 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지금 아메리 인기투표하면 팍팍 떨어지겠구나... 전체 시나리오 보면 마시로랑 아메리가 중요도나 비중이 확실히 높은데.

정말 아무래도 좋은 아메리 4단 콤보


4개나 폭력적인 컷인이 있을정도로 성격이 무지막지하게 나쁘긴 한데, 귀여울때는 굉장히 귀여워요. 시나리오 자체도 베타이챠러브바보커플이었으니. 아메리같은 경우는 현실틱 하지만 유우리를 최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보면 현실엔 없거나 찾기 힘들듯.

by ckatto | 2008/07/18 08:23 | 텍스트게임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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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키노모토 at 2008/07/18 08:40
사실 마시로 엔딩은 아직도 어벙벙합니다. 몇년전까지 주유소가 있었다고 얘기한 걸로 봐서는 시간이 몇백년씩 흐른건 아닌거 같은데...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도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모르겠고.

엔딩을 한 두어번 본 후에는 둘만의 세계로 가버렸거나 또는 유우리가 자신을 재구성하면서 세계도 같이 창조했다- 라는 느낌으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만, 역시 앞에 쓴 얘기들은 여전히 납득이 안가는 것들.

이상하게 마시로 엔딩쪽에선 이츠소라 냄새가 났어요. 갑자기 문장의 느낌이나 어투 자체도 딱 들어맞았고.....


아메리는 엔딩이야 싫었지만 이래저래 헌신이랄까 일편단심인 모습이 좋아서 꽤 맘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성우가 시모다 아사미라고 하는것에는 깜짝. (아이마스의 아미)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18 09:19
전 아예 몇백년 이상 지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마시로랑 유우리가 몇천, 몇만년이고 언제까지나 계속 살자는 대사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몇년전에 주유소가 있었던게 아니라, 몇년전 얘기를 하는거야 입니다. 기껏해야 10년 20년으로 주유소가 없어질리는 없으니 몇백년 이상의 단위가 아닐까 싶어요.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은 아시하라쵸이고 말이지요. CG의 구도도 딱 들어맞고, 구도가 맞는 CG를 그냥 집어넣을리는 없으니까요. 그저 시간의 흐름을 잘 못느낀게 아닐까 싶네요.

이츠소라 느낌은 확실히 있었네요.

아메리는 엔딩이나 초반을 보면 확실히 비호감인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본인 루트도 좋았고, 다른 히로인 시나리오에서 실컷 차이면서도 유우리를 도와주려고 해서 좋았네요. 비호감 히로인에 속하겠지만 전 여전히 호감 히로인 입니다.
Commented by 알카노이드 at 2008/07/18 10:15
케릭터는 괜찮지만 시나리오의 가호를 받지 못한 아메리라는
생각이 절절히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제기랄! 이럴순 없어!! OTL
다들 욕하지만 저에게도 역시 아메리는 호감 히로인.

BGM쪽은 너셔리 라임 비슷한 느낌도 들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게 있는지라,
그래도 저때의 틀에서는 많이 벗어났다는 느낌 입니다.

쓸모없는 사담 잠깐 붙이자면
저에게 있어 이 게임의 가장 큰 크리티컬 히트는
체험판시 비호감이던 미후유가
정식판에 와서는 좋아지게 됬다는거겠죠.

여러모로 무서운 게임이었습니다.
푸후후후 (...)
Commented by 크악크악 at 2008/07/18 13:22
저도 어제 츠요키스 클리어 하고 리뷰를 썼는데...-.-;; 먼저 클리어한 루트 다 까먹고 왠지 에로게 리뷰를 더 못해서 이글과 더 비교가 되는군요...-.-;
; 써야 느는 거라서 조금만 고치고 티스토리에 올릴 예정입니다만..-.-;;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18 14:26
알카노이드님//아메리는 전체적인 불행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희생된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BGM은 BGM 자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BGM이 나오는 타이밍이 대단했거든요. 시나리와의 조화도도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편이었지요.

전 체험판에서도 미후유는 보케때문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래도 꼴찌였지만, 정식판 하니까 유미나를 넘어섰지요.

정말 무서운 게임이었지요. 이정도 수준의 게임을 언제 또 만나려나...

크악크악님//중간중간 간단히 메모해놓기도 하고, 개인적 기준에서 속공으로 깨서 그런것도 있긴 합니다. 잘 쓴것처럼 보이는군요 :)

저도 초기때를 생각하면 확실히 써야 늘지요.
Commented by Jyukai at 2008/07/18 18:41
미후유는 진리입니다. (라고 어느 미후유빠가 외쳐봅니다)
Commented by windily at 2008/07/18 20:31
엔딩장면을 보았는데도 이야기를 전혀 모를 경우에는 플레이 해야 하는걸까요?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18 20:54
Jyukai님//저야 아메리 보정이 있긴 하지만 체험판에서 정식판이 될때 포인트를 제일 많이 딴건 미후유일것 같긴 합니다.

windily님//결정적인 네타바레는 당하지 않으신것 같으니 해보세요.

뭐어, 저야 치명적인 반전을 알게 된것이 아닌 이상은 그냥 진행하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적룡기사 at 2008/07/19 12:30
이츠소라 -> 도입부는 모에계 알고보니 전기물
타마타유 -> 도입부 설정은 전기물 알고보니 모에계

각설탕이란 메이커의 경향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19 23:22
그러게요. 반전을 즐기는듯

이츠소라나 타유타마나 체험판을 해보거나 오프닝만 보면 제품판 사기 전에 대략 알수 있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적룡기사 at 2008/07/20 02:25
다른 두 작품 엔딩보고 본격적으로 플레이 진행해서 이제 마시로 엔딩 봤습니다.
과연 나쁘지 않은 작품이네요. 테마도 확실한데다 엔딩도 여운있었고 말입니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캐릭터와 회화 파트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 캐릭터를 내세우는 작품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공략 히로인으로부터 불쾌감을 느낀다는 건 역시 좀......

아, 그리고 각설탕 캐릭터 한정으로 크로스오버 전기물 하나 만들어도 위화감 없을 듯. 이 경우 '아메리-응룡' 콤비는 절대 시즈카 앞에 나서면 안되겠죠.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20 02:46
시나리오 계열로는 마시로가 제일 낫습니다. 유미나랑 미후유는 모에 계열. 아메리는 특수 모에 계열이겠지요. 아메리에게 그다지 불쾌감을 느끼지 않은 전 역시 다메닌겐일듯...(...)

이츠소라를 올클은 안했지만 마시로 엔딩의 유우리X마시로라면 이츠소라쪽 캐릭터와 좋은 승부를 낼 수 있겠네요. 너서리 라임쪽은 크루루랑 시즈마밖에 없긴 하지만 그쪽 세계관 기준으로 천재에 들어가는 쪽이니까 괜찮을테고.

아메리-응룡은 시즈카 앞에 나섰다가 떡실신 당하는걸 보고 싶긴 합니다 :)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20 03:22
다른분들이 아메리를 왜이리 싫어하나 의문을 가졌습니다만, 럼프오브슈가 사상최강최악겸 순애계 최강최악히로인(이라고 쓰고 악녀라고 읽습니다)이라고 할 수 있는 토모에 유키나를 이미 겪어서 자체내성이 강해졌던 것이군요(...)

유키나에 비하면 아메리는 정말 귀여운 수준이거든요. 성인 남자와 초등학교 입학한 꼬맹이 수준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뭐어, 유키나 이상이 되버리면 장르가 연애AVG가 아니라 NTR이 되버리긴 합니다만.

근데 만약 너서리 라임을 다시 한다면 유키나만 하겠구나OTL
Commented by 적룡기사 at 2008/07/20 07:06
>>아메리-응룡은 시즈카 앞에 나섰다가 떡실신 당하는걸 보고 싶긴 합니다 :)

그러길래 이름은 왜 요리토모라고 붙여서......
Commented by ckatto at 2008/07/20 11:59
아메리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친한 친구라는 뜻이었겠지요.

뭐어, 대학 갈 정도는 되니까 다른 뜻은 알고 있었겠지만 놀려먹는 의도도 있었을듯. 어쨌든 응룡-요리토모만 불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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