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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주계 폴리흑 4 폴리마1 폴리청1 -라이트노벨

4 - 트라이앵글 블랙

1,2,3권과 비교하면 4권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1,2,3권의 경우 어떤식으로든 범인과 정령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4권은 그런 관계도 희박하고,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온과 마나가&마티아와 비중이 분리되어 있는탓에 산만하게 보여졌습니다. 트라이앵글이 부제에 붙는 만큼 이 셋이 주역입니다만, 셋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네요.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사는 정령과 반드시 정령보다 먼저 죽는 인간. 4권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이별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부분부분 찡하게 느껴지는 곳은 있어도 4권을 덮으면서 그런게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이유야 위에도 썼듯이 레온과 마나가&마티아의 비중이 분리된게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새삼스럽긴 해도 잘 쓰면 굉장했을텐데 4권이 그렇지는 않다보니 여러모로 아쉬웠네요. 덤으로 트라이앵글은 잘쓰면 굉장해지지만 못쓰면 별로가 되버리는데 여기선 후자가 된것도 있고.

덤으로 일러스트에서 마나가랑 레온이 비슷하게 보인것도 살짝 문제였네요. 레온이 주인공인 표지를 보면 호쾌하고 날카롭게 생겼는데 말입니다.

4권 마지막에 레온이 마티아의 친구인 사지 쉐리카와 3년후에 만난다는 소개가 나옵니다만, 그때 마티아가 어떻게 성장했을지 두근두근 합니다. 어 근데 그렇다는건 레온편의 히로인이 쉐리카라는거네...................


폴리포니카 시리즈의 단편집입니다. 크림슨 블랙 화이트 블루가 다 있어서 개그가 강합니다만, 각 시리즈와의 연계도 절묘하게 되있고 처음 접할때 읽기 좋다는 생각을 가졌네요. 아래는 순서대로 간단하게 감상.

디그렉션 블루

사실 츠키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 아니 솔직히 말하면 싫어합니다만, 마블의 단편은 의외로 재미있었네요. 츠키지 글이 재미있다니 역시 폴리포니카는 굉장합니다. 소란스러운 이야기는 좋아하는지라 짧고 가볍게 끝낸 단편은 재미있었습니다. 블루 시리즈가 마블로 등장한걸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사람낚기에는 좋았네요.


블레싱 블랙

블랙 시리즈는 시리어스가 강해서 개그가 메인은 아닙니다만,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함과 개그가 절묘하게 섞여있었네요. 마나가&마티아 커플링은 폴리포니카 시리즈 최강입니다만, 마블의 단편은 그 둘의 강함을 짧지만 따뜻하며 알콩달콩하고 강렬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커플링으로는 마나가&마티아>>>>크림슨=화이트>>>블루 정도가 될듯 싶습니다.


댄싱 화이트 나이트

블랙과 마찬가지로 따뜻함과 개그가 절묘하게 섞여있습니다만, 블랙이 따뜻함이 강했다면 화이트는 개그가 강했네요. 화이트나 블랙이나 등장인물의 숫자는 비슷하지만 블랙이 마나가&마티아 위주였다면 화이트는 조연 캐릭터의 비중도 골고루 나뉘어져 있어서 개그가 강했어도 각각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블랙과는 다른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노는 이야기는 역시 좋아요.


퍼제시브 크림슨

으음... 솔직히 본편보다 세배는 재미있었네요. 근데 단편이 본편보다 세배 더 재미있었다는건 여러모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분량은 3분의 1도 안될텐데... 그렇다는건 마블의 단편이 본편보다 9배는 강하다는건가...

츠게 사무소의 소동. 폴론과 코티카르테의 싸움. 정령과 인간의 넘을수 없는 벽. 이런것들이 짧지만 강렬하게 들어가 있어서 본편보다 세배는 재미있었습니다. 크림슨은 본편 진행보다 일상이나 단편 위주로 나가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블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알고 봐도 좋고, 처음 보기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게다가 마블 안에서 각 시리즈의 인물들이 절묘하게 섞여있어서 특히나 좋았습니다.


거유가 되버린 타바사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폴리청 1권입니다.

품질은 뭐................... 역시 츠키지... 이거 하나면 끝날듯 싶네요.

마블을 재미있게 봐서 나름 기대했습니다. 중반까지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요. 그렇지만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뜬금없고 재미없고 작가편의주의가 전력으로 나오는지라 갈수록 차가운 눈동자가 되버렸네요.

신곡을 연주하지 않는 신곡악사와, 계약악사를 만들지 않는 정령의 이야기를 개그로 풀어나가는 부분은 괜찮았습니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없으면서 심각해지고, 뻔하다면 뻔한 주인공과 히로인의 뒷설정이 재미없게 나오면서 더더욱 재미없어 졌습니다.

덤으로 오타랑 오자도 많아서 더더욱 재미없었네요. 정발된 폴리포니카 시리즈의 대부분을 담당하신 분이라 컨디션이 안좋았었나 하는 생각을 초반에 가졌습니다만, 끝까지 보니까 여러가지 의미로 납득할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주인공의 이름은 시발 크루나. 폴리청을 보면서 느낄 감정이 성에 나와있어서 참 절묘하네요.

신곡사무소-악사경관-무허가 신곡악사의 3요소가 절묘하게 섞여서 두근두근 하지만 블루를 담당한게 츠키지라는게 문제일듯 싶네요.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본걸 생각하면 시리어스 진행을 하지 않고 개그 위주로만 진행하면 그나마 나을것 같습니다만.

덧글

  • 타즈 2009/02/11 07:46 # 답글

    신곡 시리즈도 대체 얼마나 밀렸는지 OTL
    각 시리즈들 전부 매력적인데 흑흑/...
  • ckatto 2009/02/12 01:12 #

    시리즈 전부 매력적이지요. 매번 쓰지만 특히 블랙&화이트가.

    블루는... 뭐, 캐릭터는 잘 만든것 같습니다. 그걸 활용하는건 다른 얘기긴 하지만.
  • 사화린 2009/02/14 23:50 # 답글

    아아, 이번에 밀린거 처리하는 김에, 화이트도 봐야겠네요.

    블랙은 1,2권보고 제대로 빠졌는데,
    (그래도 지금 밀린게 있어서 그 이후 권은 아직 못 샀지만요 ;ㅁ;)
    화이트는 아직 읽어보질 못했네요 -0-;;


    크림슨은 대략 안습.
    지금 4권인가, 5권까지 사뒀는데,
    2권까지 읽은 현시점에서 이걸 그냥 다 팔아버릴까 조금 진지하게 고민중이네요 OTL
  • ckatto 2009/02/15 16:51 #

    블랙은 역시 좋지요 :)

    화이트는 순정만화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좋습니다만, 팍팍 나오지 않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크림슨은 참 안습이지요ㅠ 일단 울며 겨자먹기로 사고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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