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7일
라쳇&클랭크 - 영웅 탄생편

영웅 탄생편이라서 좀 허약합니다.
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제일 처음에 나온 라쳇&클랭크 입니다. 예전이긴 하지만 편집증이 발동되서 이 시리즈를 전부다 사버렸지요. 플삼판 퓨쳐까지 나온 시점에 사서 정발판 2,3,4는 중고입니다. 일본판 1은 베스트판 신품이지만.
퓨처는 체험판만 해보고, 2는 중반까지 진행했습니다만, 1이랑 2 그리고 퓨처 체험판까지 기본적으로는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3인칭 초딩용 액션게임으로, 각종 중화기를 활용해서 마구 쏘고 패고 두들기고 때려부수고 각종 기믹들을 활용해서 뛰어댕기고 날아다니는 3인칭 초딩용 액션게임입니다.
하지만 전 초딩과도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3인칭 초딩용 액션게임도 재미있게 합니다. 어느정도는.
액션게임에 있어서 아무래도 좋은 스토리 부분을 말하자면, 무개념 초딩이 서포트 로봇의 도움을 받아 개념을 찾으면서 어쩌다가 은하를 구하는 이야기일듯 싶네요. 혹은 무개념 초딩을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로봇의 이야기라든지.
게임 자체는 분명 아동 대상 게임입니다만, 아동이긴 해도 양키 아동답게 동양인의 눈으로 보면 센스가 괴합니다. 약자를 괴롭히고 폭리를 취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영웅과, CF가 나오는 TV와, 영웅의 행동에 아무런 의문도 나타내지 않는 라쳇이 합쳐지니까 '이것이 양키센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동 대상 게임이 이렇다니, 역시 서양은 무서워요.

은근히 중요한건데, 화질이 이렇게 좋지 않습니다. 수신카드나 구형 TV중 상위기종 S단자로 돌리면 이정도로 나오겠지만요.
스샷만 보면 PS 공식 사이트에 있는 PS2 게임의 그래픽은 wii랑 비슷하지만 출력방식이............

화질만 빼면 실제 플레이 화면이 맞습니다. 직접 했거든요. 플2주제에 이런 화면을 보여준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지요. 지금 보면 별거 아니지만 이건 02년 발매작이니까요. 파판10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지만.
위에서도 썼듯이 라쳇&클랭크 시리즈는 시리즈물인만큼 크게 변한건 없습니다만(2 중반까지만 했지만) 1은 마무리가 부족하다보니 대충보기에는 2나 1이나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감각은 2가 훨씬 좋았습니다.
탄약이나 돈의 조달. 진행하면서 적과 싸우는 비율. 적들에게 입는 대미지. 무기들의 구입과 성장, 무기사용시의 연출, 퀘스트의 유무등의 소소한 부분이긴 한데, 1은 그런 소소한 부분에서 너무나도 부실하고, 2는 제법 괜찮게 만들어져있어서 기본적으로는 크게 변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감각은 2가 훨씬 쾌적했습니다.
1을 플레이할때는 돈을 조달하기 위해서 쓸데없는 단순반복노동을 하는게 귀찮았거든요. 액션게임에서 단순반복노동이라니ㅋㅋㅋ
덤으로 1은 무기의 성장도 없었습니다.
2는 무기가 성장하고 퀘스트가 있어서 편하고 즐거웠지만요.
게임에 있어서 사소한 부분이라고 해도, 그런 사소한 부분의 마무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졸작과 평작과 수작이 갈라지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작은 수작에서 새로운 방식을 집어넣고요. 말로는 쉽지만 새로운 방식 + 잘 된 마무리라니... ㄷㄷㄷ
# by | 2009/05/17 15:11 | 일반게임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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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걸 말하는 거였군요...그냥 설정인줄 알았는데..
첫 작품인만큼 2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생기는 로켓&헬기 파츠도 1에서는 꽤 진행해야 생겼습니다. 게다가 기능도 완전하지 않았고요.
뭐어, 5편까지 나온 삼국무쌍은 5에서 삐끗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