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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조라 마지카! - 슈팅의 반면교사 일반게임

주말엔 야겜포스팅. 근데 이건 야겜이랑 슈팅이 같이있어서 좀 애매한듯.

에고의 종스크롤 슈팅인 천신락 다음에 나온 요즘에 보기 힘든 횡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천신락은 안해봤지만 어째 천신락이 더 재미있을것 같더군요. 횡종의 차이는 둘째치고 아오조라 마지카는 꽤 치명적인 결점이 있어서...

사실 슈팅게임으로서 그렇게까지 못만든건 아닙니다. 특출난건 없지만 기본은 하거든요. 초반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 하나만 빼고.

전 코어 슈팅게이머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즐긴건 많습니다. 근데 아오조라 마지카는 딱 한 스테이지 진행하니까 단점이 뭔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스샷을 잘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밝습니다. 빛이 너무 많아요. 덕분에 적 탄환의 빛+내 탄환의 빛+배경의 빛 이 더해지면 순간적으로 화면이 안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사실 익숙해지면 큰 문제점은 아닙니다만, 익숙해져도 빛때문에 쉽게 눈이 피곤해집니다.

이거 하면서 알아차린 사실이지만 슈팅게임의 배경이 어째서 대부분 어두운가 or 밝지 않은가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빛을 난무해대면 확실히 제대로 즐기긴 힘들지요. 좋은 반면교사였습니다.


그외의 특징은 목숨제가 아니라 라이프제입니다만, 덕분에 한번 말리면 라이프가 쭉쭉 없어집니다. 그리고 얼마후 GAME OVER.

아놔... 이래서 대부분 목숨제를 채택하는구나...


난이도는 이지 노멀 하드 엑스트라 순으로 있습니다. 노멀은 말리지만 않으면 노컨티뉴 클리어. 하드는 운이 많이 따라주고 폭탄을 아낌없이 써야 겨우 클리어. 엑스트라는 손도 못대겠더군요. 난이도 면에서도 슈팅게임으로서는 보통은 할듯 싶습니다. 빛문제가 있지만 하드 여유로 클리어할 정도면 익숙해질테고.

야겜으로서는... 음... 뭐 그냥 먼치킨 난무하면서 왁자지껄 소동을 벌이는 평범한 에고 스타일 입니다. 애초에 10주년 기념작이고 슈팅게임인데 스토리를 신경쓸리가 있겠습니까?

그나마 특징이라면 주인공이 두명으로 남캐인 미츠하랑 여캐인 티리나로 나뉘어져 있다는것과, 각종 어나더 스토리가 많다는것 정도네요.

미츠하는 히로인별로 엔딩. 티리나는 이지 노멀 하드 순으로 엔딩이 있습니다. 아놔... 티리나 하드 엔딩볼때 컨티뉴인지 로드인지를 도대체 몇번 했더라...

어나더 스토리는 원래 본편보다 외전을 좋아하는 성격상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재미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애매한 특징중에서는 통상공격 차지공격 폭탄공격중에서 특수공격만 써도 진행이 가능하다는게 있습니다. 차지공격시에 게이지를 모아서 타이밍을 맞추면 넓은 범위의 직선공격이 발동됩니다만, 이 직선공격이 적들의 탄환을 없애버립니다. 덕분에 노멀모드시에는 통상공격은 보스전에서만 쓰고 자코 상대할때는 차지공격만 썼습니다. 덕분에 자코 상대할때는 내가 지금 슈팅게임을 하는건지 횡스크롤 액션게임을 하는건지 가끔씩 헷갈리더라구요.

빛 문제만 제외하면 슈팅게임으로서는 기본은 됩니다. 대략 6점에서 7점 사이로 볼 수 있을듯.

추천 대상은 슈팅게이(특히 횡스크롤) 분들. 슈팅의 반면교사를 보고싶은 분들. 에고팬분들 정도가 있겠네요. 에고팬이라면 이미 했겠지만.

빛 문제만 적응되면 별다른 문제는 없기에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자코 상대로 차지공격만 쓰는건 의외로 재미있었고.

아무래도 좋지만 너네는 왜 거기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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