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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보단 언어화가 어렵다고 어딘가의 빅토리카도 말했습니다 잡담

아 포스팅하기 참 힘드네요. 포스팅할 거리는 있는... 아니, 솔직히 말해서 많은데 그걸 다듬는게 정말 문제입니다.

99층짜리 책탑을 4층까지는 정복해서 포스팅거리도 제법 생겼는데 다듬고 다듬고 다듬는게 문제에요.

첫사랑 매지컬 블리츠는 재미있게 보고
제비뽑기 용자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바케라노는 그냥 그렇게 보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는 그냥 재미있게 보고
작안의 샤나는 별로 재미없게 보고
고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였고
룸넘버는 8,9권에서 폭풍전야를 느끼면서 보고
안녕 피아노 소나타는 1권은 재미있게 2권은 별로 3권은 아직 못봤고
아수라 크라잉은 10권이 참 충격과 공포라서 장면이 바로바로 생각나고
타바사의 모험 3권은 참 얇았고
제로의 사역마는 패턴을 안바꾸면 망할것 같고
바이오닉 코만도는 최고난이도에서 중간보스처럼 생긴 라스트 보스만 남겨놓고 있고
트랜스포머2는 솔직히 좀 아니었고
킹콩을 들다랑 국가대표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괜찮았고
걸어도 걸어도는 이해할순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업(up)은 신의 재림이었고

등등등

잉여잉여하게 살았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쌓인걸 보면 인간의 귀차니즘은 참 무서운것 같아요.

몇달(...) 블로그를 대충 운영하다보니까 언어화가 힘들어진것도 있지만요.

아니, 제목에 있는것처럼 생각하는것보단 글로 표현하는게 더 힘들기 때문에 제가 포스팅을 제대로 못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태양이 뜨고 지는것만큼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방학숙제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포스팅하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단 한번도 방학숙제를 제대로 안해간 불량학생이었지만요.

덧글

  • 세뇌 2009/08/04 07:22 # 답글

    부족한 기억력의 보완이란 생각으로 남기다보면 포스팅을 꾸준히 하게 되지만
    저 자신만 알아보고 이해하는 글이 써질때가 있더군요;;
  • ckatto 2009/08/06 23:15 #

    전 몇년전 글들은 이게 정말 내가 쓴건가 싶은 글들도 많더군요;
  • 은잎군 2009/08/04 09:13 # 답글

    굉장하군요;; 엄청난 문화생활입니다;;

    언어화 문제도 있겠지만 이젠 양이 너무 쌓여서 더 힘들듯 하네요;;
  • ckatto 2009/08/06 23:16 #

    아무래도 그럴듯 싶습니다. 꼬박꼬박 부지런하게 처리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ㅠ

    제목만 기억하고 있으면 대략 기억나긴 합니다만ㅠ
  • 악몽의현 2009/08/04 17:41 # 답글

    언어화는 솔직히 말해 갑자기 하라고하면 힘들죠.
  • ckatto 2009/08/06 23:16 #

    생각외로 공백의 영향이 심각한듯 싶습니다.
  • windily 2009/08/06 18:15 # 답글

    말로 술술 말하다가도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펜이 도통 움직여주질 않아요;
  • ckatto 2009/08/06 23:16 #

    전 말로 하는건 더 어려워서ㅠ
  • 감자 2009/08/06 22:46 # 답글

    문뜩 가만이 있다가도 '어라 이건 잼있겠는데?' 라고 싶어서 한참 생각하고 정리하고
    막상 글로 쓸려고 하면 '어라.. 이랬었던가?' 라고 하면서 엉뚱하게 가더군요.

    또 가금은 별거 아닌걸로 글을 쓰다가도 4시간에 걸쳐 글을 쓴적도 있습니다.
    알다가도 모를일이더군요 ;ㅁ;
  • ckatto 2009/08/06 23:17 #

    언어화는 어렵지요. 읽으면 10분만에 끝날것도 쓸때는 언제끝날지 짐작할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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