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섀도우 라이트 1~3 - 잘만든 양산형 라노베 -라이트노벨


재미없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무언가 특출난 점을 찾기는 힘듭니다.

문장이나 구성같은 외적 요소는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이야기나 캐릭터같은 내적 요소는 나쁘진 않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 편의주의, 작위적인 부분때문에 불안정합니다.

클라이막스 직전까지는 빠른 속도감과 긴박한 전개를 이끌어나갑니다만, 중요한 클라이막스는 직전까지와 비교하면 상당히 허무하게 끝납니다.

글 자체는 잘쓰지만 내용에 담긴 힘은 부족한 작품 이정도가 섀도우 라이트에 대한 제 평가네요.

작가분이 한창 3권 집필할때 21살인걸 생각하면 글을 이상할정도로 잘써서 나름 후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극히 개인적인 잡담.

코우키X미카게 ㄱㅊ ㅎㅇ ㄱㅊ

아 이거 ㄱㅊ 너무 ㅎㅇㅎㅇ하게 나오는듯

거기에 더해서 삽화는 그 우에다 료..!


그냥 ㄱㅊ소설 하나 써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기본적으로는 1~3권 비슷한 전개. 1권은 뭐 나름대로 납득했지만

2, 3권은 나 사람 많이 죽였어요 뿌우~ 하지만 개과천선☆

많이 과장을 했지만 결국 요약하면 저렇지요 네에. 어둠의 다크 죽음의 데스 피의 블러드한 분들이라면 도저히 용납을 못할겁니다. 그것도 2, 3권 연타야!!

거기에 더해서 작가분 자체가 기교는 있지만 힘이 딸리는 덕분에 클라이막스의 폭발력은 상당히 부족합니다.

저런 어설픈 전개인것도 문제고, 어설픈 전개를 납득시킬만큼의 힘이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2권도 3권도 클라이막스는 순식간에 끝나버렸으니 원...

그래도 두껍고 읽는 맛은 있어서 다른사람에게 추천은 못해도 잘만든 양산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사서봐도 아깝지는 않습니다.


정가 5900원이라면 말이지요.


6월 되면 가격 오를텐데 그 뒤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4권을 본 다음에 판단해야 하겠네요.




아, 작품에 대한 가벼운 소개는




퇴마를 가업으로 하는 음양사 가문 ‘호시노미야’의 쌍둥이 남매, 누나 미카게(御影)와 남동생 코우키(光輝). 음양술의 재능이 넘치는 미카게에 비해 전혀 재능을 보이지 않는 코우키는 우연히 만난 마술사에게 ‘정령을 보는 능력’을 인정받아 혼자 외국으로 떠난다. 그 후로 약 1년 뒤, 정령술을 익혀 자신감을 되찾은 코우키는 귀국하자마자 미카게의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줄곧 자신을 경멸해 왔던 아버지에게 굴욕을 되돌려 주고자 시합을 신청한다. 그리고 그 시합을 계기로 연쇄괴기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네이사에서 긁어왔습니다.


덧글

  • 타즈 2010/05/06 00:22 # 답글

    이상하게도 퇴마랑 음양 소재로 한 작품 치고 특출나게 재미있는 작품이 없네요 -_-
    소년음양사가 롱런하고 있기는 한데 이쪽은 음양요소보다는 BL적인 냄새로 승부하는 작품이라.

    여우신령 1권 정도의 소재사용과 템포로 10권 이상 가는 롱러너는 안나올는지 섭섭합니다.
  • ckatto 2010/05/06 09:41 #

    그러게 말입니다. 소재 자체는 많이 쓰이니까 하나정도는 있을법 한데 말이지요.

    BL의 소년음양사라면 근친의 섀도우 라이트...가 될리는 없겠지요.
  • 2010/05/06 01:45 # 삭제 답글

    어...? 저 소개문 바람의 성흔 아닌가여?(...)
  • ckatto 2010/05/06 09:41 #

    아닙니다. 직접 본 제가 확신할수 있어요.
  • 라이네 2010/05/06 08:25 # 답글

    저도 위의 타즈님 말씀대로 퇴마랑 음양소재치고 재밌는 작품은 별로 없었던 듯 싶습니다.

    최근에는 진정 라노베스러운 작품들에 눈독들이고 있는데요.. 여차하면 그냥 재밌게 봤던 라노베나 번역할까 싶기도 하고요(..)
  • ckatto 2010/05/06 09:45 #

    그럭저럭 재미있는건 많지만 특출나게 재미있는건 없지요.

    현지 기준으로는 이정도면 뭐 적절한 라노베일듯 싶지만 한쿡은 책값이 비싸니까 허들도 올라가지요ㅠ
  • 필라드 2010/05/06 11:03 # 삭제 답글

    평균 위의 재미긴 한데 진짜 잘만든 작품을 뛰어넘기엔 미묘한 이야기더군요.
    이제 1권이 남았는데 어찌 마무리 하려는지... 1~3권 패턴을 보아 일본편과 영국편의
    4인이 모여서 사람을 마구 죽인 엄청난 악당이지만 사실은 이런 슬픈 이유가 있었지....
    같은걸로 같기도 한데.
  • ckatto 2010/05/06 15:25 #

    재능이 없는건 아닌데 제대로 활용은 못하는것처럼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3권 패턴이 무난하긴 하지만 저는 여러모로 실망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요마에 씌였던 사람에게 가족이나 애인이 죽어서 복수할려는 이야기였으면 좋겠습니다.
  • 구멍난위장 2010/05/06 17:47 # 답글

    읽어본분들의 리뷰를 총합해보면 '나쁘지는 않은데 노골적으로 (표절의 경계선을 타며) 바람의 성흔을 참조한 느낌이 든다"가
    대세더군요.
  • ckatto 2010/05/06 18:05 #

    정작 전 바람의 성흔을 안봤네요(...)

    소개만 보면 1권은 확실히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본가에서 쫓겨나고 성장한 다음에 복수하러 오는건 의외로 흔한 설정 아닌가 싶네요.
  • 구멍난위장 2010/05/06 18:23 #

    "본가에서 쫓겨나고 성장한 다음에 복수하러 오는건 의외로 흔한 설정"인거는 맞습니다.

    하지만
    셰도우 라이트 바람의 성흔
    본가가 음양술 본가가 염술사
    주인공 무능력 주인공 무능력
    아버지 개객기 아버지 개객기
    동생 좋은녀석 동생 좋은 녀석
    가출 가출
    정령술 배움 바람의 정령왕과 계약
    동생때매 봐준다 동생때매 봐준다.

    그런데 캐릭터 설정이 너무 유사하죠. 배경도 비슷하고.....
  • ckatto 2010/05/09 17:34 #

    어 제 기분탓일까요. 둘다 기초설정은 무난한것만 모아놓은것 같습니다만;
  • 구멍난위장 2010/05/10 08:59 # 답글

    ckatto/ 개별적인 설정은 무난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모두 조합했을때 유사한 점이 많은게 문제되는 거죠.
  • ckatto 2010/05/12 17:28 #

    확실히 그렇게 보면 한없이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군요.

    그래서인지? 07년 8월 이후론 신작이 없네요.

    학산 이놈들 또냐..!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