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간단하게 쓱쓱.
미소녀 동물원에 수컷 초식동물 하나 던져놓고 꺄꺄 우후후 하는 춘향이의 비밀. 6권까진 매각하고, 우연찮게 7~9권을 사놨지만 절찬방치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보게 되었는데... 어라? 예상외의 재미가 있는건 아닌데 의외로 그냥저냥 볼만하네. 찌르고 베고 부수고 가르고 박살하고 멸살하고 순살하고 필살하고 하다가 오랜만에 미소녀 동물원 오니까 의외로 괜찮았네요ㅇㅇ
게다가 하루카가 이렇게나 메XX누 스러웠던가? 뭐 7~9권 전체로 보면 메인디쉬인 하루카는 그다지 많이 안나오고 서브히로인이랑 꺄꺄 우후후 해서 특출난건 없는데 따땃한것 같다.
하루카의 XXXX 스러움 덕분에 장기간의 현자타임이 깨졌습니다.
후훗... 노기자카 하루카... 제법이군...! 현자타임을 깨뜨린 댓가는 하루카가 치른건 아닙니다만.
어쨌든간에 1~8권까지 꺄꺄 우후후 하다가 8권 후반~9권 들어가서 겨우 전개가 생겼습니다.
화이트 앨범 찍는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초큼 아쉬웠네요.
메XX누는 뭐 아실분들이라면 다들 아실테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모르면 그냥 모르는게 약.
[현자타임]
내가 갑자기 모든 성욕과 물욕을 초월하고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 때는 커다란 깨우침을 얻어 모든 것을 초월하였기에 무엇을 잃어도 슬프지 않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다음 날에는 초월의 깨달음과 행위를 모두 잊어버리고 자신이 잃은 것만을 기억하는 범인으로 돌아간다.
그 후 극심한 후회감에 휩쌓인다.
내가 갑자기 모든 성욕과 물욕을 초월하고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 때는 커다란 깨우침을 얻어 모든 것을 초월하였기에 무엇을 잃어도 슬프지 않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다음 날에는 초월의 깨달음과 행위를 모두 잊어버리고 자신이 잃은 것만을 기억하는 범인으로 돌아간다.
그 후 극심한 후회감에 휩쌓인다.
이게 좀 오래 지속됬는데 '그냥' 본 춘향이의 비밀로 깨지다니...
우연이라는 이름의 필연. 역시 모든것은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덧글
9권만이지만 부동심을 깨트릴 만한 영향력을 발휘하다니 제법이군요
나름 재롱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앍.. 그야말로 엄청난 표현(...). 앞으로 좀 써먹어야 겠음요.
그나저나 9권까지 가니 그래도 뭔가 알맹이(..?)가 좀 있긴 한 모양이군염. 전 3권까지인가 보고 접어서;
일찍 접는게 좋은겁니다. 6권까지 본것도 당시에 책이 얼마 안나와서 그런것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