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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맛! 1~3 난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라이트노벨

 남들 다 사는건 '일단' 사보는탓에 사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따라쟁이 답지않게 자아가 강하다는걸 새삼스럽게도 또다시 느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미소녀 여동생이 택배로 찾아와서 씡나는 동거시작! 이라는건 뭐 좋았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 연령대 흔한 고딩이 아니라 중딩인것도 뭐 좋았습니다. 사브리나의 절벽비주얼적인 의미로.

그런 부차적인 부분은 좋았는데 본편이 좋았냐고 묻는다면 전 단호하게 NO 라고 외치겠습니다.

패미맛! 은 스토리적인 의미에서 세상이 매우 좁게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깊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개그는 당연히 없고.

2권의 속옷 콘테스트 같은것도 등장인물이 결국 항상 얼굴을 내밀던 캐릭터밖에 없었고. 물론 더 나와봐야 병풍인건 당연합니다만, 그런 병풍들이 있어야 썰렁하지 않게 보이는데 말이지요.

중반~후반은 깊게 진행할려고 스토리가 전개되는것 같긴 한데 정작 책을 덮으면 편의주의군요. 압니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권은 문제를 바로바로 처리해서 낫긴 한데 2,3 권은 카드 돌려막기 처럼 중요한 문제를 나중으로 미루는것으로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2,3 권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난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이럴거는 예상하고 있었으면서. 알고 있었으면서 예정된 길을 걸어갈수밖에 없다니... 이것이 예정조화. 세계선의 수속. 피할수 없는 운명인가...

그렇지만 전 탈출을 위해 3권까지만 읽겠습니다. 북오프나 알라딘 중고장터에서 신간을 보면 아마도 보겠지만.

별점은 1권 세개 2,3권 두개.

덧글

  • d 2011/12/14 12:51 # 삭제 답글

    라노베 올리지 말라고
  • ckatto 2011/12/14 19:15 #

    감사합니다. 님덕분에 라노베 감상글 올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했습니다.
  • 코토네 2011/12/14 15:22 # 답글

    여동생 모에라는 코드에서 아주 충실한 편인 작품이더군요. 그것 외에는 눈에 띄는게 별로 없고 스토리에 임팩트가 떨어진다는게 문제이지만요... -_-a
  • ckatto 2011/12/14 19:16 #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신캐릭터가 나오면 Zzz...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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